10월 국내 가을 바다 여행지 추천

10월 국내 가을 바다 여행지 추천

여름 바다를 주제로 한 7월 여름 바다 추천 여행지를 한국 관광공사가 발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인천 옹진 대이작도, 강원도 동해 어달해변, 대진해변, 충남 서산 가로림만 갯벌, 중리어촌 체험 마을, 울산 울주 진하 해수욕장 등이다.

지금 가을 시기이긴 한데 이런 장소는 여전히 어느 때 가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보게 됐다.

인천 대이작도

인천은 168개 정도 되는 섬을 품고 있다.
대이작도는 청아하면서도 소담한 섬으로 알려져 있다.
깨끗하게 단장이 된 3개의 마을.
그리고 때 묻지 않은 자연이 숨을 쉬는 장소다.
이곳은 인천 연안부두에서 약 44km 정도 떨어져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4km 정도 되는 조그마한 섬이다.
2개의 산, 4개의 해수욕장이 있다.
이곳에선 다채로운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섬의 대표 산인 높이 159m 정도 되는 부아산 정산을 오르는 트레킹 코스.
이곳은 오솔길이 완만하며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다.
해변의 산책로를 지나서 촛대처럼 뾰족한 모양의 오형제 바위와 울창한 숲 속의 빨간색 구름다리, 영험한 기운이 서려 있는 삼신할미 약수터 등이 있다.
부아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대이작도, 소이작도가 자아낸 하트 모양 항구는 절경으로 알려져 있다.
대이작도에서 가장 아담한 작은풀안 해수욕장엔 솔숲으로 조성된 캠핑장이 구비돼 있다.
고운 모래로 이뤄져 있다.
해변 끝, 데크를 따라서 걸어 다니면 25억 1천만 년 전 최고령 암석을 마주할 수 있다.
대이작도를 더욱 신비한 섬으로 만들어준 것은 바로 풀등이라고 한다.
하루 2번 썰물 때 드러난 모래섬 풀등은 파도, 바람에 따라 매일 다른 모양, 넓이, 무늬를 만들어낸다.
섬의 동남쪽 끝엔 1960년대 인기를 끈 영화 섬마을 선생의 촬영지 계남분교가 자리 잡고 있다.
그 주변 해변 산책로가 특히 아름답다고 한다.
대이작도 역사, 생태계를 자세히 알고 싶다면 해양 생태관으로 향하면 된다.

강원도 동해 어달해변, 대진해변

강원도 묵호항, 대진항 속에 자리 잡은 어달해변.
여름 휴가철 피서객이 많이 붐비지 않는 곳이다.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엔 딱인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어달해변 지척의 어달항.
파스텔 색깔로 칠한 테트라포드로 풍경이 독특하다.
여름이 되면 어달해변엔 여행객을 위한 120개의 상이 놓인다.
피서객이 자유롭게 음식을 가져와서 상에서 즐길 수 있다.
저녁 시간 마을에서 운영되는 식당 등에서 음식을 배달해서 먹어도 좋다.
어달해변에서 대진해변까지 도보로 30분 정도면 도착할 정도로 가깝다.
파도가 적당히 치며 서퍼들에게 유명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동해의 곳곳을 지긋이 살펴보듯이 논골담길 마을 정상에 묵호등대가 있다.
바로 옆엔 지난 2021년 개방된 도째비골 스카이 밸리가 자리 잡고 있다.
스카이워크, 스카이사이클, 자이언트 슬라이드 등을 체험 가능하다.
바다로 난 길을 따라서 내려가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 나는 도째비골 해랑 전망대로 이어진다.

10월 국내 가을 바다 여행지 추천